thisIZvall's Area

welcome to vall's area.. here you may find anything about me, myself and my personality.. and many other things i love and enjoy.. ^^
it will be more of INFINITE here, since i love to listen on KPop these days.
i'd say, INFINITEly INSPIRIT here... ^^

XOXO,
Vall! ^^

November 02, 2012

U-Kiss’ Dong Ho displays some superb acting on Don’t Cry Mommy

U-Kiss’ Dong Ho is receiving considerable attention by appearing on the movie Don’t Cry Mommy as a two-faced boy.

The movie, which will be released on November 22, is about a mom, who loses her only daughter and tries to get revenge on her high school aggressors.

Dong Ho played the role of a handsome and innocent looking boy named Jo Han, who actually hides his dark side. He puts a high school girl named Eun Ah into a corner without feeling guilty.

Dong Ho, who has appeared in several TV series, did a great job performing the dark and mysterious character for the movie.

Director Kim Yong Han says, “I think it was a difficult choice for him to appear on the movie as an idol star. I want to thank him for his bravery.”

Dong Ho, who performed the double-faced character with his emotional eyes, is expected to become a better actor, and has great potential for growth.

Boyfriend’s Young Min and Kwang Min are handsome twins

Boyfriend’s Young Min and Kwang Min twins recently posed like Janus.

On October 2, Boyfriend’s agency, Starship Entertainment, released pictures of twin brothers Young Min and Kwang Min posing like Janus in an old castle. The twins are portraying the mysterious image, each in a white and black suit.

Boyfriend members have grown up thanks to their song “Janus” and showed off their charismatic and manly appeal.

A spokesperson for the agency says, “The song is about a man who smiles outside but feeling sad inside when his woman leaves him.”

Boyfriend will return to performing in Korea on November 8.

인피니트│“평소에 TV 틀어 놓고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한다” -3

동우 “<도전 1000곡>에서 노래는 우현, 나는 응원에 주력했다”

오늘 SBS <도전 1000곡> 녹화를 했다고 들었다.
동우:
노래는 우현 씨가 했고, 나는 응원에 주력했다. (웃음)
우현:
나는 노래를 천곡 정도 부른 것 같고, 동우 씨는 워낙 리액션이 좋은 친구라서 녹화를 잘 했다. 응원만큼은 일당백이니까.
호야:
한 손에 탬버린만 있다면 겁날 게 없다.
동우:
오히려 방청객 분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시더라. 본인들보다도 더 열심히 하니까. (웃음)
호야:
어쩌면 형을 보면서 위기감을 느끼셨을 거야.

항상 웃는 얼굴인데, 언제나 진심으로 즐거운 것 같다.
동우:
우와, 진짜 재미있다. 오늘 <도전 1000곡>만 하더라도 중간 중간 토크가 있는데, 장윤정 선배님이 은근히 재미있으시더라. 현장에서 얼마나 말씀을 잘하시던지 정신없이 웃었다.
호야:
어, 지금 다른 선배님들 재미없다고 디스 하는 건가! 이휘재 선배님도 계셨을 텐데!
동우:
아니, 개취 개취! (개인의 취향)
성규:
크게 써 줘야 한다. ‘장동우, 이휘재 선배님보다 장윤정 선배님!’ ‘역시 개그맨보다는 가수!’
동우:
뭐야, 지금 막 제목을 만드는 거야? (웃음) 안 되는데, 그러면.

늘 이렇게 동우는 당하는 쪽인 것 같다. (웃음)
호야:
내가 연기 연습을 할 때도 동우 형은 속아 넘어 간다.
동우:
이 친구가 놀랍도록 연기가 늘었다. 극중에 나오는 대사를 갑자기 나에게 말하는데, 내가 막 속아서 어떻게 되었냐고 물을 정도다. (웃음)
성규:
동우가 리액션이 좋으니까 성열 씨도 그렇고, 나도 뮤지컬을 할 때 항상 동우랑 연습을 했다. 대사를 다 받아 준다. 웃음 포인트도 동우가 웃으면, 무대에서 그대로 터지니까 준비할 때 정말 소중한 멤버다. 그래서 아마 우리 중에 연기를 제일 잘하는 건 아마 동우일 거다. 어느 순간부터 리딩이 늘더라니까. 자기도 막 몰입을 해! (웃음)
호야:
그냥 읽어만 주면 되는데 (웃음)

그렇다면 동우 본인도 연기에 도전할 마음이 생기지 않나.
동우:
라디오에서 콩트를 하거나 그런 건 의향이 있는데, 카메라 앞에서는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다.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서 연기를 한 적 있는데 (웃음) 이게 뭐하자는 건가, 스스로 한심해서…… 어느 감독님이 보셔도 나를 원하시진 않을 것 같은데, 드라마보다는 시트콤이라면 해보고 싶기는 하다. 기회만 주신다면!
호야 “평소에도 녹음기에 내 노래를 녹음해서 들어본다”

‘추격자’는 안무가 전갈춤처럼 확실한 포인트가 있는 구성이 아니라서 계속 긴장을 유지하는 방식을 연구해야 했을 것 같다.
호야:
아무래도 이번 노래에는 댄스 브레이크도 없고, 전체적인 흐름으로 안무를 보여줘야 했다. 특히 후렴구에서는 섹시함을 보여줘야 해서 다리의 라인이랄지, 섹시하게 보이는 법을 많이 연구 했다. 떠나간 그녀가 돌아올 수 있을 정도의 섹시함이 필요해서. 하하하.
성규:
다들 너무 바쁘게 개인 활동을 하면서 앨범 준비를 했는데, 안무 연습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컴백하기 직전까지 걱정이 많았다.
호야:
일본에서 발레 교실, 요가센터를 대여해서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무래도 컴백 이후에 무대에 계속 올라가면서 점점 더 무대가 완성되어 가는 것이 느껴진다.

안무 뿐 아니라 노래하는 목소리가 섹시하다는 평가도 많아졌다. 노래 연습을 집중적으로 한 것 같은데.
호야:
평소에도 녹음기에 내 노래를 녹음해서 들어보기도 하고, 노래 연습은 꾸준히 하고 있다. 랩은 동우 형이랑 계속 같이 연습을 하고, 노래는 아무래도 성규 형이 전적으로 레슨을 해 준다. 성규 형이 내 노래 선생님이다.
성규:
어우, 가르치고 그런 것 없다. 생각보다 노래를 잘 하는 친구라서.

두 사람은 예능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성규가 멘트를 하면, 호야가 받아치는 식이다.
호야:
아, 그건 허파 찌르기인데 (웃음) 일상생활에서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다. 평소에도 성규 형이랑 밥 먹으면서 TV 틀어 놓고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한다.
성규:
호야는 공격수 스타일이다.
호야:
예능계의 공격수, 개그계의 스트라이커.
성규:
메시야, 메시.
호야:
어… 인피니트의 슛돌이

가장 밀고 있는 유행어 “아이 세이 호! 유 세이 야!”는 반응이 좀 오는 것 같은가.
호야:
한 2년째 밀고 있는데, 아직 별 성과가 없다.
성규:
이러다 밀기는커녕 끌려갈 것 같다.
호야:
팬 분들은 좋아해 주시는데 다른 분들은 잘 모르시는 것 같고. 조만간 유행어 서열왕을 한번 했으면 좋겠다.
우현 “공항 패션은 샤이니의 키에게 조언을 듣기도 한다”

우현은 예능에서 계속 웃음이 터질 때까지 멘트를 던지는 스타일이더라.
성규: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다. 같은 멤버로서 자랑스럽고 멋있다고 생각 한다. 호야도 열심히 하지만 우현이는 진짜 방송을 한 번 하면 200개 쯤 재미 포인트를 만들려고 한다.
우현:
다른 친구들이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그냥 즐기기만 한다.
성규:
말은 이렇게 하지만 방송 전에 가장 생각을 많이 하고, 준비를 열심히 하는 게 우현이다.
우현:
하아, 내가 그렇게 예민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다. (웃음)
성규:
의외로 팀을 위해서 희생을 많이 하고 속이 깊은 친구다. 아, 의외라고 하니까 좀 이상한데?

패션에 대해서도 준비를 철저히 하는 편인 것 같다. 안경을 요즘 애용 하던데, 절친한 친구 샤이니의 키가 추천해 준 아이템인가. (웃음)
우현:
안경은 엘리트 출신이라서 쓰는 거고, (웃음) 키 씨의 조언은 하나도 받은 적 없다. 막 추천 잘 해 줄 것 같아 보이지만, 전혀 그런 것 없다. (분통) 요즘 내가 부쩍 브랜드 정보도 많이 알고 그러니까 나를 약간 견제하는 것 같기도 하고!
성규:
에이, 아니잖아. 우현 씨가 옷 사진을 찍어서 키 씨에게 컨펌을 받는다.
우현:
공항 패션은 좀 그렇기도 하다. (고분) 보통 최종 선택에서 두 가지 스타일이 남는데, 갈 때, 올 때 하나씩 입으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고민이 되더라. 이제는 공식을 안다. 출국 할 때는 ‘나 지금 해외 간다’는 느낌으로 컬러풀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올 때는 좀 차분하고 피곤함이 묻어 있는 스타일로 입는 거다.
호야:
아하, 갈 때는 들뜬 기분. 올 때는 퇴근하는 느낌!
성규:
이렇게 전문적이니까 성열 군이 우현 씨를 우상으로 생각하는 거다. 우현 씨도 성열 군에게 패션 조언을 해주고.
우현:
나는 그런 조언 한 적이 없는데...... (웃음) 그냥 내가 뒤집어쓰는 거다.

서로 재미있는 상황에 욕심을 내다보면 지금처럼 합의 안 된 이야기들이 폭로되거나 과장되어 버릴 때도 많겠다.
우현:
그래서 우리 멤버들이 너무 재미있다. 우리끼리도 예상을 못하니까. (웃음) 요즘 엘 씨도 굉장히 재미있고, 성규 형이나 호야 씨는 늘 웃기고, 동우 씨는 좀 재미있었으면 좋겠고. 자꾸 본인이 재미있어 하니까 나도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항상 혼자 웃고 있다.
동우:
재미있어! (웃음)
호야:
재미를 공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형은 혼자 상상으로 이미 웃고 있다. 한발 더 가 있는 거지.

예능감이 좋아진 만큼 음악적인 호흡도 더 단단해 진 것 같다. 앨범에서 ‘그해 여름’ 같은 곡은 특히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매력이 돋보이더라.
우현:
메인 보컬들도 그렇지만 서브 보컬들이 큰 성장을 보여줘서 목소리들이 잘 어우러진 노래다. 그래서 팬 분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시는 곡이고. 특히 내가 아니라 엘 군이 고음을 담당해서 음역대를 터트렸는데, (웃음) 그룹 보이스에서 새로운 맛을 살려낸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그룹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가장 새로운 시도를 한 곡이 있다면?
우현:
나는 목소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 편인데 ‘With’에서 힘을 좀 빼고 호소력을 전하려고 시도해서 개인적으로 애착이 크다.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어가 있지만, 그래도 앨범을 듣는 분들이 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를 한다. 살을 많이 빼서, 이제 외모는 좀 다듬어 진 것 같고 (웃음) 이번 앨범부터는 다시 가창력으로 승부를 하려고 한다!

* 더 자세한 이야기와 다양한 사진은 월간지 <10 star="star">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인피니트
: 디지털 싱글 ‘하얀 고백’ 공개
- 인피니트의 디지털 싱글 ‘하얀 고백’이 6일 공개됐다. ‘하얀 고백’은 ‘파라다이스’와 ‘내꺼하자’를 만든 프로듀서 스윗튠의 작품으로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겨울 노래다. 인피니트는 ‘하얀 고백’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것으로 2011년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타임라인] 트위터를 통해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데프콘
: “앞으로도 인피니트 파이팅”
-가수 데프콘이 트위터를 통해 인피니트와 함께한 촬영사진을 게재했다.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의 MC인 데프콘은 사진과 함께 “역시 인피니트가 대세구만! 오늘 <주간 아이돌> 녹화는 한마디로 성규의 날이었음. 앞으로도 인피니트 파이팅”라며 글을 남겼다. 인피니트와 함께한 <주간 아이돌>은 오는 12월 3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갑수
: “아내에게 무한한 사랑과 존경을 보낸다”
-배우 김갑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아내로 조언자로 인생의 동반자로 같이 살아온 아내에게 무한한 사랑과 존경을 보낸다.”라며 글을 남겼다. 최근 김갑수는 KBS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하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연극배우 출신의 아내 현금숙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인피니트 콘서트│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웃음. 댄스 가수의 공연에서 이는 당연한 조합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난 11,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인피니트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Second Invasion’은 이러한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좋은 음악과 성실한 퍼포먼스, 즐거운 웃음을 제대로 조화시킨 공연이었다. 무엇보다 2010년 6월 데뷔 후 1년 반에 불과한 시간 동안 부지런히 발표한 30여 곡 대부분이 수록된 세트 리스트의 풍성함이야말로 인피니트가 예매 시작 10분 만에 총 8천여 장의 티켓을 매진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감각적인 기타 인트로의 데뷔곡 ‘다시 돌아와’로 시작된 공연은 ‘B.T.D’나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등에서 인피니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손끝, 발끝까지 딱딱 맞아 떨어지는 군무의 절제미를 보여주었고, 기계음 대신 라이브 밴드가 연주하는 청량한 사운드가 공간을 채웠다. 그룹이 쌓은 다양한 노래들 사이에 등장한 멤버 개개인의 무대도 흥미로웠다. 고등학교 시절 록 밴드에서 활동했던 메인보컬 성규는 솔로 무대 ‘Because’를 강렬한 샤우팅으로 끝맺었고, 우현의 솔로 무대 ‘시간아’는 천정에서 물이 비처럼 쏟아지는 효과를 통해 애절함을 강조했다. 그동안 무대에서 보컬 파트가 적은 편이었던 L은 성종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자신이 과거에 오디션을 보았던 곡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며 안정된 가창력을 들려주었고, 성종과 함께 꾸민 ‘트러블 메이커’ 무대에서 현아로 분장한 성열은 격렬한 안무와 함께 원피스의 상의 부분을 찢는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8천 장 티켓 매진의 힘



또한 랩과 댄스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 호야와 동우는 자신들의 곡 ‘Crying’은 물론 버벌진트의 ‘좋아 보여’를 통해 서로 색깔이 다르면서도 파워풀한 랩을 구사하며 흥미로운 유닛으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성규의 기타 반주에 맞춰 부르는 ‘히든 트랙’을 비롯해 셔플 댄스 버전으로 리믹스한 ‘3분의 1’이나, 밸런타인데이를 미리 기념해 멤버들이 이동차를 타고 2층 객석에 초콜릿을 던져 준 ‘하얀 고백’ 등의 무대도 팬들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한 구성이었다. 춤과 노래라는 공연의 기본을 잘 지키는 동시에 멤버 개개인의 가능성, 그리고 아이돌 그룹이 팬에게 주는 즐거움. 인피니트는 그들이 쌓아온 것처럼 아이돌이자 가수로서 충실한 공연을 보여줬다.

비록 지나치게 잦은 VCR과 멘트가 무대의 흐름을 종종 끊어 놓거나 음향이 다소 뭉개져 들린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이번 콘서트는 한 번에 ‘대박’나기보다 한 곡씩 쌓아 올리고 한 명이 이름을 알리기보다 일곱 명이 모인 무대를 통해 팀의 존재감을 얻어 온 인피니트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 준 무대였다. 그리고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처럼 뻔하게 여겨지는 말이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이들처럼 미약한 시작으로부터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Second Invasion’은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이었다. 그리고, 끝이 아닌 그들의 바로 다음이 궁금해진다.


사진제공. CJ E&M

그룹 인피니트, 오는 4월 앵콜 콘서트 개최


지난 11, 12일 양일간 첫 번째 단독 콘서트< Second Invasion > 를 열었던 그룹 인피니트가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앵콜 콘서트를 기획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CJ E&M 은 지난 21일 “콘서트 티켓 매진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국내 팬들과 해외 팬들의 요청으로 오는 4월 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앵콜 콘서트 < Second Invasion - Evolution > 을 연다.”고 밝히며 “이번 앵콜 콘서트는 규모나 내용으로나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인피니트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모습이 담긴 ‘커버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커버걸’은 지난해 9월 발매된 인피니트 정규 1집 스페셜 리패키지 앨범 수록되었던 곡으로, 인피니트는 오는 24일 ‘커버걸’의 라이브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CJ E&M

인피니트, 앵콜 공연서 신곡 공개


그룹 인피니트가 앵콜 콘서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한다. 인피니트는 오는 4월 1일 개최되는 앵콜 콘서트 < Second Invasion-Evolution >에서 5월 발매 예정인 새 앨범의 수록곡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번 신곡은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성규의 개인무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앵콜 개념이 아닌 또 하나의 첫 번째 콘서트라는 각오로 연습 중이다.”며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고,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앵콜 공연은 지난번 공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채로운 구성들로 채워져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인피니트의 앵콜 콘서트 < Second Invasion-Evolution> 은 오는 4월 1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Boyfriend releases new album teaser photo for Donghyun

Boyfriend has released Donghyun‘s new teaser photo for their upcoming first album!

The group has been unveiling two sets of teaser photos over the course of the week, and this marks the second photo for Donghyun as his first concept photo was released the other day.

Starship Entertainment revealed to allkpop that fans will be able to “meet a Boyfriend you’ve never seen before. Boyfriend will show you a charisma that is different from other ordinary manly concepts through their stage.”

Stay tuned for Boyfriend’s November 8th comeback with their new song “Janus“!

Tip: Andrei Cain

‘인피니트의 서열왕’, 아이돌을 이해하는 아이돌 리얼리티쇼

<와이드 연예뉴스> ‘인피니트의 서열왕’ Mnet 오후 5시
<와이드 연예뉴스> ‘인피니트의 서열왕’(이하 ‘서열왕’)은 SBS <짝>의 콘셉트를 부분적으로 차용하고 있다. 멤버들은 팬들의 호감도 순위를 반영해 1호(남우현)부터 7호(이성종)까지 번호표를 달고 ‘서열촌’에 입성했으며, 서열 재배치를 위해 각자 나머지 멤버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리얼리티쇼가 <짝>을 패러디해 캐릭터쇼로 변모하는 건 MBC <무한도전> ‘짝꿍’ 편에서 이미 완벽하게 응용됐었다. 그러나 ‘서열왕’은 이 포맷을 안일하게 가져다 쓰지 않는다. 애정촌과 서열, 남성 아이돌이라는 요소들이 결합한 결과 ‘서열왕’은 원전과는 전혀 다른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인기도란 아이돌에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이걸 대놓고 경쟁의 씨앗으로 삼을 수 있는 것도, 여기에 솔직하게 반응할 수 있는 것도 남성 아이돌이기에 가능하다. 서열이 발표된 후 낮은 순위의 멤버들은 반드시 상위권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높은 순위의 멤버들은 나머지를 비웃으면서도 은근한 견제에 들어간다. 서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들의 태도는 진지해서 오히려 웃음을 준다. 서열 재배치에 대한 욕심의 결과로 발생하는 브로맨스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도시락 함께 먹을 파트너를 뽑으며 쑥스러워하거나, 당당하게 “7호님이 호감이었다”(엘)라고 고백하는 인피니트의 모습은 팬들에겐 더없이 은혜로울 장면이다. 콘셉트를 가미한 아이돌 리얼리티쇼가 다수 제작되고 있는 요즘, ‘서열왕’은 늦어도 한참 늦은 후발주자다.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최소한 콘셉트와 아이돌의 연결 고리를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높은 기대를 걸어 볼 만하다. 

인피니트│“공백기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1

성종, 성열, 호야, 성규, 동우, 우현, 엘.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인피니트는 분명, 현 가요계에서 가장 입지전적인 그룹이다. 화려한 마케팅, 연기와 예능을 병행하며 익숙해지는 캐릭터의 도움 없이 이들은 오직 무대로 자신들의 인지도를 구축해 왔다. 멤버들의 이름과 개인기가 최전방에서 활용되는 시절에, 인피니트는 드물게 음악으로 먼저 기억되는 팀이다. 게다가 기타리프가 두드러지는 노래와 군무로 꾸며진 이들의 무대는 지금의 트렌드와도 동떨어진 온도를 보여준다. 말하자면 인피니트의 지난 2년은 요령과 행운으로 획득한 비단길이 아니라 묵묵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설득해 온 노력의 역사인 것이다. 그리고 인피니트는 대중의 신뢰와 팬덤의 애정을 발판삼아 ‘추격자’로 성공적인 컴백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소년들은 자신들의 트로피가 신기하고 놀랍다고 말한다. 아직도 중요한 것은 연습과 노력이며 그보다도 소중한 것은 팀의 성공을 위해 힘써주는 주변 사람들이라고 이야기 한다. 지나친 겸손과 인사치례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다른 멤버들의 칭찬에 더 열을 올리는 리더 성규부터, 형들의 답변마다 옆에서 “진짜 그래요”, “형 정말 멋졌어요”를 연발하며 고개를 끄덕거리는 막내 성종까지 소년의 유쾌함과 청년의 열정을 양 손에 쥔 일곱 명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순수함이야말로 이들이 가진 가장 빛나는 무기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여전히 이들이 무대에서 흘리는 눈물과 연습실에서 쏟아내는 땀방울에는 거짓이 없다. 그리고 이들과 나눈 이야기에는 지루함이라고는 없었다. 바로 지금, 도약의 발구름 판을 밟고 있는 인피니트의 오늘을 짐작할 수 있는 일곱 개의 대화를 공개한다.

성규 “팀이 잘되는 게 언제나 최우선이다”

원래 호흡을 많이 쓰는 섬세한 보이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목소리가 많이 단단해 진 것 같다.
성규:
‘추격자’에서 후렴구를 맡았는데, 아무래도 좀 더 시원하게 내지르면서 청량감을 줄 수 있는 목소리를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던 노래다.

사장님이 늘 전체적인 프로듀싱에도 깊게 관여를 하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콘셉트를 제시하던가.
성규:
데뷔 초에는 영화를 같이 본다던가, 뮤직비디오 찍을 때 이런 눈빛이 나아야 한다면서 직접 표정 시범도 보여주시고 그랬는데, 이제는 직접적인 말씀은 잘 안하신다.
엘:
지금은 우리를 믿고 맡기시는 편이고, 오히려 장난을 더 많이 치신다. 이번에 너희 한복 입고 나와야 한다고 그러시고. (웃음)
성열:
진짜 컴백 하루 전날까지 우리 상투 틀어야 하는 줄 알았다.
성규:
그런 방향에 대한 말씀만 해 주셨다. 이번에는 한국적인 것을 보여줘야 한다,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아야 한다는 것.

메인 보컬로서 KBS ‘불후의 명곡’ 출연은 일종의 승부수일 텐데,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
우현:
나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고 이모님, 어머님 팬들이 많이 생겼는데 성규 형도 이제 어머님 팬들이 생길 것 같다.
성규:
사실 승부수 같은 건 없다. 그냥 누구든 내가 최선을 다하면 그 모습을 예뻐해 줄 거라고 믿기 때문에 긴장을 이겨내고 열심히 할 뿐이다. 그리고 나에게 승부수란 인피니트다. 팀이 잘되는 게 언제나 최우선이기 때문에.

개인 활동에 해외 활동까지 하면서 일정이 빡빡했을 텐데, 리더이자 형으로서 동생들을 관리하기 점점 어려워 질 것 같다.
성규:
오히려 지금이 더 쉬운 것 같다. 말을 안 해도 내 마음을 다들 알고 있으니까.
엘:
그렇다. 무섭다는 걸 아니까. (웃음)

숙소가 좋아져서 잔소리 할 부분이 줄어들기도 했겠다.
성규:
다들 바빠서 숙소 생활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틈이 없기도 하고, 청소는 내가 안 하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에게 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다.
엘:
어, 나는 열심히 청소한다!
성종:
엘 형이 정말 깔끔한 스타일이다. 어질러진 것 다 청소하고.
성규: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피곤하지, 진짜. 섬세한 게 너무 많아도 안 좋다니까.
엘:
아니다. 청소도 설거지도 내가 직접 다 할 건데? 그래야 내가 마음이 편하다.

그렇다면 최근에 성규가 가장 크게 야단친 일은 무엇이었나.
성규:
진짜 애들한테 뭐라고 그러지 않는다. 요즘 자꾸 나에 대한 오해가 쌓이고 있다. SBS <강심장>에서도 말했지만 사람들이 자꾸 내가 제일 먼저 지칠 것 같다고 생각하고 말이다. 사실은 약 선물도 많이 받는데 그걸 꼼꼼하게 챙겨 먹는 스타일도 아니고, 심지어 비타민도 알약으로 먹기보다는 과일로 섭취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몸을 위해서 뭘 하는 스타일이 못된다. 진짜 내가 중요하게 챙기는 건, 밥이다. 그거면 됐다.
엘 “콘셉트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인물을 설정한다”

요즘 팬들 사이에서 ‘엘코해제’라는 말이 유행이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실제의 김명수가 엘의 콘셉트보다 더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 같은데.
엘:
기분에 따라서 평소보다 좀 더 밝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성열:
우리가 봐도 무대에서는 진짜 다르다.
엘:
어, 어떻길래?
성열:
아, 우리가 알던 명수가 아니구나, 무대에서는 왜 이렇게 멋있어 보이지?
성종:
명수 형은 풋풋한 매력이 있고, 무대 위의 형은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두 가지 매력이 있다.

엘은 평소 ‘비열한 모습’을 담당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하기도 했는데, 이번 무대에서도 그 연장선에 있는 콘셉트인가.
엘:
그게 노래마다 달라지는 거다. ‘내꺼하자’를 할 때 비열한 표정이었고, 지금은 좀 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콘셉트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인물을 설정하고 거기에 맞게 감정을 가져가려고 한다. 한때 성규 형이 상처받은 섹시 카리스마였던 것처럼. (웃음)

그런 방식으로 무대를 연출하는 게, 연기에도 도움이 되었나.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현수는 사실 무대 위의 엘과 비슷한 점도 많은 인물이었다. 과묵하고 진지한 느낌이었으니까.
성규:
그래서 쉬웠을 거다. 평소에 장난기 많은 명수로 살다가 무대에서 엘로 변신하는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촬영할 때도 갑자기 심각한 현수로 변하면 되니까. (웃음)
엘:
물론 그런 점도 있는데 (웃음) 그래서 더 힘든 점도 많았다. 엘과 현수는 닮았지만, 사실 엘은 연예인이고 현수는 실제로 주변이 있을 법한 인물이어야 한다. 그 미묘한 차이를 연구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까딱 잘못 하면 둘 다 엘로 보여질 것 같다는 걱정이 많았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연기라는 레슨을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성종:
진짜 이 형이 연구를 많이 했다.

콘서트에서는 보컬로서 성장한 부분을 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엘:
자랑할 만큼은 아니었고,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른 건 처음 인피니트 오디션을 볼 때 불렀던 노래였기 때문이다. 나만의 특별한 의미를 담아서 무대를 꾸미고 싶었기 때문에 내가 직접 사장님께 그 노래를 하겠다고 건의를 했다. 그리고 앵콜 콘서트에서 ‘연애시대’를 부른 건, 콘서트에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서 선곡 한 거다. 인스피릿이 내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만든 무대인데, 너무나도 반응이 커서 정말 당황 했었다.

이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부쩍 팬들에 대한 애정 표현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우현:
정말 1위를 하면 우리가 잘했다는 것보다도 우리 주변에서 응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더 컸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엘:
사실 공백기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우리를 이렇게 기다려 준 팬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정말 너무 기뻤다. 그래서 첫 번째 1위를 했을 때보다 다시 1위를 할 수 있다는 감격이 컸던 것 같다. 노래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지만 이번 컴백을 하면서 팬 분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가 정말 커졌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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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성열-성종의 ‘트러블 메이커’가 이번 콘서트의 꽃” -2

성종 “연습할 때 거울을 보면서 표정을 몇 번이나 연습한다”

성종도 투니버스 <막이래쇼>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분량에 비해 팀 내에서는 가장 파장이 큰 연기였는데.
성열:
그거 하고 초통령이 되었지! 레몬 사탕도 엄청 선물 받았고. (웃음)
: 진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장난 아니다. 한 번은 초등학교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 저기 성종이가 있다!” 그러는 거다. (웃음) 그때 성종이의 인기를 실감 했다.
성종:
아유, 성종이라고도 안 했다. “막이래쇼 나온 사람이다!” 그랬지. 그 말을 듣고 생각보다 어린이들이 많이 봤구나, 싶었다. 따로 레슨을 안 받아서 어색했는데 어린 친구들이 보는 방송이다 보니까 밝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우현:
그런데 성종이는 누나들에게도 진짜 인기가 많다. 다들 성종이만 보면 우쭈쭈쭈 하니까.

하지만 이번에 ‘추격자’를 부르면서는 눈빛이 많이 강렬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종:
아, (고개 숙이며) 감사합니다. 형들이 모니터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도움을 많이 줬다. 연습할 때 거울을 보면서 표정을 몇 번이나 연습하기도 했고.

특히 콘서트에서 선보인 ‘트러블 메이커’ 무대가 화제였다. 예상과 달리 성종이 여자 안무를 포기했던데.
성열:
아, 갑자기 이 친구가 아침부터 눈을 떠서 배고파 죽겠는데 “형, 트러블 메이커 할래요?” 하고 물어봐서, 처음에는 당황했었다.
성종:
내가 먼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사장님께 이번에 하겠다고 건의를 했다. 그런데 그 노래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아니라 성열이 형이 여자 역할을 하는 게 핵심이었다. (웃음) 그때 어떠셨나요?
성열:
당연히 나는 이 친구가 할 줄 알고 “알았어, 네가 현아 씨 할 거지?” 그랬더니 아니라는 거다! 그래서 바로 안 한다고 거절 했었다. 그런데 계속 설득하기도 했고, 뭔가 파격적인 변신을 하고 싶어서 결국 허락을 했다. 대신 할 거면 나랑 진짜 뽀뽀를 해야 한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웃음) 이왕 하는 거 최대한 멋있게 다 보여주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둘이 굉장히 열심히 준비를 했다. 옷을 찢을 것에 대비해서 운동도 해놓고.
성종:
반전을 보여주고 싶었다.
엘:
내가 볼 때는 두 사람의 무대가 이번 콘서트의 꽃이었다. 팀 전체 무대보다 함성 소리가 더 컸으니까.

성열은 키가 제일 큰 멤버이기도 한데, 굳이 여성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
성종:
잘생기기도 했고, 막연히 형이 잘 할 것 같았다. (웃음) 그리고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파격적일 것 같았다. 나도 지금까지 멋진 모습 보다는 걸그룹 안무를 주로 보여드린 것 같아서 뭔가 다른 면모를 선보이고 싶었고.
성열:
그런데 그날 공연에 부모님이 와 계셔서 민망하기는 했다. (웃음)
성종:
그래서...... 성열이 형 부모님께 너무 죄송했다.
성열:
뭐, 그냥 콘서트 얘기만 하시고 그 무대에 대해서는 별 말씀을 안 하시더라고. 서로 묻어두는 거지. (웃음)
성열 “거짓말을 한 적도 있을 텐데 워낙 솔직한 편이다”

‘추격자’ 무대의 오프닝을 성열이 열어준다. 부담감이 컸을 텐데.
성열:
첫 시작이라는 게 무섭더라. 모델 워킹을 하면서 자신 있게 무대를 휘저어 봐라, 그러시는데 박자 맞추기가 너무 어려운 거다. 그래서 표정에 중점을 두고 목소리나 얼굴에서 개구쟁이 같은 원래의 느낌을 잘 녹여내려고 했다.

데뷔 초에는 정말 짓궂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부쩍 점잖아 진 것 같다. Mnet <서열왕> 두뇌대결에서도 진지하게 승부하려고 했고, (웃음)
성열:
아, 그때는 사전 조사에서 1위로 뽑혔기 때문에 그 서열을 지키려고 진심으로 게임을 했다. 나를 뽑아 준 팬들을 실망시킬 수 없어서 방송 분량은 생각 안 하고 다들 서로 싸우고 있으면 막판에 나타나서 정리를 딱 하려고 했는데…… 마음처럼 잘 안 되더라.
성규:
그때는 두뇌왕이라서 나도 진짜 열심히 하려고 했다. 욕심이 났는데, 작가 누나가 좋은 무기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고 해서 그 말만 믿고 움직이다가 너무 빨리 우현 씨를 만났다. 너무 억울하더라. 캐릭터 생각 안하고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이미지를 잡으라는 하늘의 뜻인가 싶을 정도였다.

혼자 다니며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하는 성열도 지략가로 이미지가 굳어지기는 했다.
성열:
그때는 진짜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 그냥 눈에 다 보이더라. 특별히 관찰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는데, 방송에서 편집을 잘 해주신 것 같다.

관찰력도 좋지만, 관찰한 것을 그대로 다 말해버리는 성격인 것 같다. 거짓말을 전혀 못한다고 하던데.
성종:
숨길 게 없어서 그렇다.
성열:
아, 거짓말을 한 적도 있을 텐데 워낙 솔직한 편이기는 하다. 그런데 너무 솔직해서 상대방이 상처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다 말해 버리기도 한다. 옛날에 성종이에게도 표정에 대해 직설적으로 말한 적이 있는데, 아마 무안했을 거다.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다.
성종:
그런데 그렇게 솔직하게 말해주는 게 오히려 좋지 않나. 결국 형이 해 준 조언 덕분에 내가 부족한 부분을 고치게 되는 거니까, 도움이 많이 된다. 막...... 오기도 생기고. (웃음) 이건 농담이고.

그렇다면 솔직하게, 헬기를 타고 쇼케이스를 한 기분은 어땠나. 무서웠을 텐데.
성열:
진짜 하나도 안 무서웠다. 멀미를 할까봐 약도 준비했었는데,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 나 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다 경험하기 힘든 일이니까 즐거워했고, 이동할 때 심지어 편안하게 잠들기도 했다.
성규:
그것보다는 사장님이 부담 갖지 말라고. 내가 언제 너희가 무대에서 하는 걸 보고 뭐라고 한 적 있니. 언제나 나는 너희를 믿는다. 잘 하고 있으니까 하던대로 하자.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쇼케이스를 딱, 헬기를 타고 한 거다.
성열:
(웃음) 부담 갖지 않도록 헬기를 준비 하신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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