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IZvall's Area

welcome to vall's area.. here you may find anything about me, myself and my personality.. and many other things i love and enjoy.. ^^
it will be more of INFINITE here, since i love to listen on KPop these days.
i'd say, INFINITEly INSPIRIT here... ^^

XOXO,
Vall! ^^

October 30, 2012

테이스티│My name is...


My name is
대룡. 본명은 정대룡이고 나라 정(鄭)에 클 대(大), 용 룡(龍) 자를 쓴다.
1988년 2월 25일
에 동생 소룡이와 쌍둥이로 태어났다. 내가 5분 먼저 태어나서 형이긴 하지만, 형 대접을 받고 싶지도 않고 받아본 적도 없어서 그게 뭔지 사실 잘 모르겠다. 하하하.
 
어릴 땐 우리 둘 다
장난이 진짜 심했다고 한다. 부모님께서 ‘얘네들은 커서 뭐가 될까’ 하고 걱정하실 정도로. 축구 하다가 유리창 깨고, 친구랑 싸워서 걔네 부모님께서 우리집으로 찾아오시고, 자전거 타고 가다가 계란 들고 가던 사람한테 부딪혀서 깨뜨리는 바람에 계란값 물어주고…. 그런 일들이 많았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감독님이 우릴 포기시켰다. 왜냐하면…. 축구를 못했으니까! 그만둔 게 오히려 우리한텐 잘된 일인 것 같아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학교 다닐 때 나를 좋아하는 여자애는
많아 봤자 두 명 정도였고, 동생을 좋아하는 애들은 항상 그 이상이었다. 아마 소룡이가 나보다 얼굴형이 갸름하고 웃는 인상이라 그렇지 않았을까? 예전에는 동생이 나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했지만 데뷔하고 보니 내가 낫다는 사람들이 좀 더 많은 것 같다. 헤헤-
 
수업시간에 CD 플레이어로
비 선배님의 노래를 듣는 게 취미였다. 이어폰을 옷 안에 넣어서 소매로 빼는 잔머리를 좀 썼는데, 그래도 매번 선생님께 들켜서 압수당했다. 잘못했다고 빌어서 돌려받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소룡: 저는 그걸 보면서 ‘수업 끝나고 들어도 되는데 왜 굳이 지금 들어서 CD플레이어를 뺏기지?’ 생각했어요. 하하.)
 
열여섯 살 정도까진
소룡이와 옷을 똑같이 입고 다녔다. 그러니까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들 우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웃는 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쌍둥이니까 귀엽고 신기해서 그랬던 건데, 그땐 비웃는 건 줄 알고 밖에 나가질 못했다. 그 이후로는 절대로 옷을 똑같이 입고 다니지 않는다.

가끔 소룡이랑 싸우는 이유는 굉장히 사소한 일 때문이다. 데뷔 전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때 소룡이가 계란을 삶았는데, 노른자가 안 익어서 물컹물컹한 거다. 더 익혀먹자고 했더니 소룡이가 “선생님께서 딱 12분만 익히라고 했어. 더 익혀서 먹었다가 살찌면 어떻게 해?”라고 해서 엄청나게 싸운 적이 있다. 
 
둘 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
처음 만나서 한두 마디 이야기해보고 어색하지 않은 사람들과는 잘 지내는데, 무뚝뚝한 사람 앞에선 괜히 소심해진다. 그래도 지금은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한 덕분에 많이 바뀌어서 다른 사람한테 먼저 다가가기도 한다. 
 
우리는 서로의 물건을 거의 건드리지 않는다.
어쩌다 내가 소룡이 옷을 빌려 입는다 해도 내 것이 아니니까 불편하고 화가 난다. 어차피 가지지 못하는 물건이라면 쳐다보지도 말아야지!
 
이상형은 귀여운 여자다.
나랑 동갑이든 연상·연하든 무조건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 반면 소룡이는 성숙한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가 한 여자를 두고 싸워본 적은 없다.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까지 똑같진 않아서 다행이다. 
 
처음 이 헤어스타일을 했을 때
는 여러 가지 색깔이 막 섞여 있어서 되게 걱정했다. ‘도대체 날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라는 생각으로 바짝 긴장하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소속사 사장님이 원장님한테 나를 잘 부탁드린다고 전화까지 해주셨다고 하더라. 하핫.
 
피부관리를 따로 하진 않는다.
그냥 메이크업한 걸 씻은 후에 스킨·로션 바르고, 자기 전에 또 씻고 바르고, 일어나서 또 씻고 바르는 게 전부다. 스킨이랑 로션이 피부를 좋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고 있다.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키우고 싶진 않다.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죽어서 엄청나게 울었던 기억이 있다. 사람이든 강아지든 일단 정이 들어버리면 작별인사를 하는 게 너무 힘들다.


My name is
소룡. 본명은 정소룡이고 나라 정(鄭)에 작을 소(小), 용 룡(龍) 자를 쓴다. 우리 이름은 엄마가 지어주셨다. 이름이 특이해서 다들 기억에 남는다고 해주시니까 굉장히 좋다. 
 
형한테는 그냥 “대룡아”라고 한다.
형 대접을 한 번도 해준 적이 없기 때문에 내가 늦게 태어나서 억울하다는 생각 역시 해본 적이 없다. 가끔 형이 뭐 사와라, 휴대폰 가져와라, 불 켜라 등등의 심부름을 나한테 시키지만 기분이 좋을 때만 한다. 히히. 
 
어릴 땐 대룡이 친구가 나를 대룡이로 착각해서
말을 걸어오기도 했다. 나랑 형 둘 다 밖에 나갔을 때 웬만하면 쌍둥이라는 이야기를 안 하거든. 나중에 “나 사실은 쌍둥이야”라고 밝히면 다들 깜짝 놀란다. 우리가 쌍둥이인 줄 모르는 애들은 1층에서 나를 보고 3층에서 바로 대룡이를 만나면 귀신을 봤다고 생각하기도 하더라. 
 
쌍둥이지만 우리 둘의 외모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
정말로! 모든 쌍둥이는 자세히 보면 되게 다르다. 하하하. 주변 사람들도 처음 보면 우리 둘이 똑같이 생긴 것 같은데, 자꾸 보니까 다르게 생긴 걸 알겠다고 말한다. (대룡: 치아도 달라요. 저는 덧니가 있고 얘는 없고.) 혹시 기회가 된다면 팬 미팅 같은 걸 할 때 헤어스타일을 서로 바꿔서 장난 쳐보고 싶다.
성격도 약간 다르다.
형은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하는 스타일이라 음식도 마음에 들면 질릴 때까지 먹는다. (대룡: 초콜릿이나 빵 같은 거!) 나보다 말도 조금 더 많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샐러드랑 계란만 먹어서 정말 힘들었다. 한 8kg 정도 빠졌나? 다이어트 끝나고 제일 처음 먹은 건 치즈 스트링이었다. 편의점 앞을 지나갈 때마다 보여서 고기보다도 그게 제일 먹고 싶었다. 
 
연습생 때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운동을 많이 했다. 특히 한강에서 친구들이나 아저씨들과 농구를 자주 했다. 보통 사람들과 시합을 하면 어느 정도 이길 자신이 있는데, 프로 선수들과 해보니까 아…. 확실히 우리가 밀리더라.

같은 소속사의 인피니트 선배님들이 예전에 쓰셨던 숙소에서 살고 있다. 연습생 몇 명과 매니저 형 두 명도 같이 산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좁은 데서 어떻게 살아요?”라고 하시지만 우리는 이 집이 마음에 든다. 연습생 친구들과 집안일을 분담해서 했는데, 데뷔 후에는 동생들이 대부분 맡아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우리가 집을 어지럽히진 않으니까. 헤헤.

집안일 중에서는
수건 개는 게 제일 쉽다. 뭐, 쓰레기 버리는 것도 괜찮고. (대룡: 제일 싫은 건 변기 닦는 거. 그거랑 화장실 휴지 버리는 건 힘들어요, 윽.)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보고 싶다.
둘 다 그런 독한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매주 챙겨본다. MC 분들의 날카로운 공격이 들어왔을 때 대응법 같은 건 아직 생각을 못해봤다. 그냥 너무 재미있으니까 빠져들어서 보고 있다. 

음악방송 무대에 설 때 가장 어려운 건
카메라를 보는 거다. 도대체 어디를 봐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형은 많이 적응한 것 같은데 나는 여전히 헷갈린다. 그래서 형이 앞에 있는 카메라 세 개만 잘 보면 된다고, 옆에 건 많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노하우를 알려줬다. 도움이 좀 되는 것 같다.

형의 헤어스타일은 별로 부럽지 않은데
, 의상은 좀 부럽다. 형의 의상에는 장식이 좀 들어가 있어서 볼 때마다 나도 조금쯤은 블링블링한 걸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팬분들이 주신 선물이나 팬레터는
절대 버리지 않는다. 종류별로 분류해서 다 챙겨놓는다. 감사하게도 팬분들은 우리 두 사람 선물을 항상 같이 주시는 편이다. (대룡: 간혹가다 한 명 것만 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 선물이 훨씬 많아요. 하하!) 음…. 쪼~끔 많은 거다. 

옛날에 입었던 옷 중
아무리 낡았어도 안 버리는 게 있다. 그런 옷을 보면 그때 당시의 생각이 나니까 사진 같아서 좋다. 아, 내가 이때 이걸 입고 이런 일을 했었지, 하고 되새겨볼 수 있다. 그런 식으로 소중한 물건들은 꼭 보관하는데, 가장 아끼는 건 엄마가 다섯 살 때쯤 켜셨다는 바이올린이다. 몇 십 년 전 물건이지만 엄마의 어릴 적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아직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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