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 이정 기자] 칼군무돌 인피니트가 영화 데뷔작을 공개했다.
인피니트는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 3D' 언론시사회에 참석, 자신들이 출연한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인피니트의 3D 콘서트 무비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 3D'는 지난 4월 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피니트 앵콜 콘서트 'Second Invasion
[Evolution]'을 총 30여대의 카메라를 동원, 스케일 있는 촬영으로 완성시킨 콘서트 무비로 1만여 패들과 호흡한 감동의
현장을 그려낸 영화다.
영화 관람 후 다시 무대에 오른 인피니트 멤버들은 한 명씩 자신들이 출연한 콘서트 무비 관람 소감을 전했다.
영화가 나오고 멤버들과 옹기종기 모여 가장 먼저 영화를 봤다는 리더 성규는 "우리가 한 공연이지만 새로운 공연을 보는 것처럼 너무 신기했다"며 "앞으로 영화를 볼 분들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막내 성종은 "이렇게 영화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보는 내내 웃기기도 했고 느낀 점도 많았다"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응답하라 1997'에서 열연을 펼쳤던 호야 역시
"3D 영화이기도하고 큰 화면으로 클로즈업된 얼굴 표정 볼 수 있어 콘서트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더 재밌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라며 "영화 보고 우리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된 팬들이 다음 콘서트에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현과 엘은 각각 "저희가 콘서트 하는 걸 한 번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지게 돼 기쁘고 감동이다. 끝없이 성장하는 인피니트가 될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7인7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성열은 "첫 스크린 데뷔작인데 내가 보는 내 모습이 너무 오글거리지만 그런 모습들도 재밌게 또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동우는 "저희 영화는 스토리보다 액션과 감성이 충만한 영화다"라며 "무대를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의 사실적인 모습들을 담아낸 만큼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우에 이어 다시 마이크를 잡은 성규는 "영화를 보니 동우가 많이 틀리더라"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콘서트에서 동우가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앞으로 영화를 보실 분들은 과연 동우가 영화 속에서 몇 번 틀리는지를 집중해서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며
깨알같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 3D'는 일곱
멤버들의 절도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전매특허 칼군무에서부터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감성적인 발라드, 그리고 멤버들이
준비한 개성만점 솔로무대까지, 인피니트의 모든 것이 담긴 콘서트 무비로 오는 18일 개봉된다.
(사진=권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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