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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8월 16일에 태어났다. 삼형제 중 둘째인데 형 이름은 다윗, 동생은 보성이다. 이름이 왜 이렇게 다른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는데 큰아버지 댁 세 자녀도 첫째가 요셉, 둘째가 왕 이름인 숙종이었다가 막내 보이랑 우리 집 막내가 비슷한 때 태어나서 보성이 된 거다.
초등학교 때는 축구를 정말 좋아했는데 점점 운동장 나가는 게 귀찮아져서 그만두고 노래를 하게 됐다. 만약 축구만 계속 했으면 뭐, 박지성 선수처럼 되지 않았을까? (엘조: 망언이네)
롯데월드 놀러갔다가 엄마의 현장접수로 오디션을 보게 됐다. 그냥 놀이기구 타러 간 거라 나가기 싫었는데 엄마가 한 번만 해 보라고 하셔서 NE YO의 ‘So Sick’을 불렀다. 지금 생각해보니 롯데월드 데리고 간 것도 계획적이었던 것 같다!
엘조 형의 첫인상은 좀 차가워보였다. 본명도 이병헌인데 표정도 시크하고! 그런데 친해지고 보니 장난도 잘 치고 활발한 성격이다. 팬 분들은 엘조 형이 굉장히 시크한 줄 아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리키: 숙소에서 잘 때 와서 껴안거나 애교를 부리거나 그래요. 천지: 저한테 막 뽀뽀하고!)
요리는 멤버 중 누구 한 명도 해 본 적이 없다. 아, 민수 형, 캡 형이 워크숍 가서 찌개를 끓인 적이 있는데 솔직히 맛이...다들 캡 형한테 말로는 맛있다고 했는데...(엘조: 맛있었어. 난 손도 안 댔지만.)
남상미 선배님을 진짜 좋아한다.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지 생각해 봤는데, 내가 유명해져서 내 뮤직비디오에 섭외하고 선생님과 학생의 만남 같은 내용으로 같이 출연을 하는 거다. 엘조 형한테 작곡을 부탁하고.
MBC <아이돌 수영 선수권대회> 예선에 턱걸이로 올라갔고 결선에선 일곱 명 중 7등 했다. 선배님들은 다 덩치도 우락부락하시고 키도 크신데 내가 제일 작고 왜소해서 진 것 같다. (천지: 1등하면 회사에서 숙소 바꿔주신다고 했는데 예선 성적이 안 좋으니까 3등 안에만 들어도 된다고 했지만 꼴등을 해 버려서...)
애프터스쿨의 가희 선배님께서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 때 “틴탑의 니엘 군이 응원해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셔서, 그 순간 진짜 버엉~ 했다. 지금 나 부른 거 맞냐고, 와, 진짜 깜짝 놀랐다. 그래서 내 딴에는 응원을 해 드렸는데 어떠셨을지...
‘Supa Luv’에 출연해 주신 에릭 선배님에 대해 “틴탑과 형제 같은 관계”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솔직히...대선배님이시니까 대하기가 무지 어렵다. 히힛. 사실은 앤디 형도 어려운데!
‘박수’ 때는 가사를 잘 이해를 못해서 작곡가 형한테 물어보기도 했다. ‘Supa Luv’에서도 어떤 감정인지 생각은 하고 있는데 사실...잘 모르겠다.
밥 먹을 때 중요한 건, 질보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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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1월 16일에 태어났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하는 누나가 하나 있다. 누나는 원래 내가 가수 활동 하는 것에 관심 없어 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어디서 뭐 했냐, 앞으로 뭐 하냐’ 같은 것들을 가끔 물어본다. 누나보다 누나 친구들이 더 궁금해 하는 것 같다.
리키와 나는 올해 고등학교에 들어간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니까 좋긴 한데 학교에 빠져야 할 때가 많을 것 같아서 좀 아쉽다.
춤을 배우기 전에는 경호원이 되는 게 꿈이었다. 태권도와 절권도 합쳐서 4단이지만 밤길은 무섭다. 실전에서는 호신술 쓰기 전에 맞을 것 같다. 히힛.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 천지 형이랑 같이 나갔는데 둘 다 예선 탈락했다. 사실 멤버들끼리 달리기를 하면 속도가 다 똑같은데 우리가 그냥 하고 싶어서 나갔다가...
성장기라 그런지 데뷔 후 키가 5cm 정도 컸다. ‘Supa Luv’ 안무에서 점프하면서 커지는 것 같기도 하다. (엘조: 전 다 큰 거 같아요. 천지: 저도 다 큰 거 같아요! 캡: 열아홉 살이면 다 컸죠. 니엘: 전 아직 남았습니다!)
<메이킹 더 아티스트>에서 지우고 싶은 장면은, 해병대 체험 레펠 하강훈련 때 혼자 못 뛰고 울어버린 거다. TV에서 볼 때는 ‘왜 못 뛰지?’ 했는데 올라가니까 너무 높아서 도저히 발이 안 떨어졌다. 그게! 무술이랑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운동신경이랑도 상관없는 것 같고.
사실 높은 데 올라가는 건 다 무섭다. 청룡열차도 멤버들의 강요로 한 번 타 봤는데 장난이 아니었다. 고개 푹 숙이고, 으으. 하지만 한 번 타 보니까 다시 탈 수도 있을 것 같다. (천지: 창조 군은 타면 타지만 캡 형은 절대 안 됩니다. 캡: 제가...수영장이나 놀이공원 같은 데 가면 형으로서의 위엄이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요즘 인피니트 멤버들과 많이 친해졌다. 둘 다 군무를 중심으로 하는 팀이라 서로 안무 어떻게 맞추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안무 구성하는 게 취미 다. 그래서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나도 엘조 형한테 곡을 받아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만들기로 했는데, 노래가 좋아야 한다. 그러니까 엘조 형, 표절은 하지 마세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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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리키. 본명은 유창현.
1995년 2월 27일에 태어났다. 고향은 서울시 신림동, 네 살 많은 형이 하나 있다. 다들 형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하는데 형은 나보다 좀 얌전하고 많이 착하다.
틴탑에서 ‘러블리’와 막내를 맡고 있는데, 지금은 러블리가 맞는 것 같지만 크면서 계속 ‘러블리 리키’라고 하면 사람들이 ‘쟤는 아직도 러블리야?’라고 할 것 같아서 나중엔 좀 변화를 주고 싶다. 좀 남자다운 거, 짐승! 그런 느낌!
아역배우로 활동하다가 서태지 선배님의 ‘Human Dream’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나서 가수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돼서 중학교 2학년 때 회사에 들어왔다.
‘수갑돌’ 이란 별명에 대해 트위터에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팬 사인회 같은 데 오시는 누나 팬들이 막, 자기가 범죄자라고...기억해 달라고 그러신다. 그런 얘기 들으면 우와, 왠지 신기하다.
데뷔 2백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무대에서 변화가 있다면 카메라를 좀 찾을 수 있게 됐다는 거다. 처음엔 무조건 내 앞만 뚫어지게 보고 했는데 이제 겨우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1번, 2번, 3번 카메라랑 지미짚 오는 거.
아직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진 않았는데 작년 팬미팅 때 공항에 딱 내렸을 때 “틴탑~!”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 가면 어떨지 모르겠다. 기대는 크게 안 하지만 그래도...
오이를 못 먹는다. 김밥에 오이 들어 있으면 빼고, 자장면 위에 있는 오이도 덜어내고 먹는다. 사실 초록색 야채는 다 잘 못 먹는다.
유치원 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신 게 인상 깊어서 계속 믿고 있었는데, 이 얘기를 들은 멤버들이 다들 나를 좀 이상하게 보는 거다. 엥... 그 뒤로는 뭔가 아닌가 보다 하고 있다.
내가 멋있어 보인다고 느껴질 때는 샤워하면서 물을 맞고 나서 거울을 살짝 닦고 얼굴을 볼 때다. 뭔가 좀 더 또렷해 보이고...
MBC <꽃다발>에서 비 선배님의 ‘레이니즘’을 춘 적이 있는데 그 땐 너무 긴장해서, 언젠가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제대로 연습해서 보여드리고 싶다. 비 선배님의 무대에서의 느낌이나 파워풀한 모습을 본받고 싶다.
조만간 내 생일이 되는데 회사에서 크게 생일파티를 해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니엘 형이 팬미팅 때 생일파티를 했는데 그 정도만 되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아니면 뷔페 하나 빌려서 대문짝만하게 “리키 생일”이라고 써 주시고, 고기는 종류별로 다 있으면 좋겠다.
1995년 2월 27일에 태어났다. 고향은 서울시 신림동, 네 살 많은 형이 하나 있다. 다들 형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하는데 형은 나보다 좀 얌전하고 많이 착하다.
틴탑에서 ‘러블리’와 막내를 맡고 있는데, 지금은 러블리가 맞는 것 같지만 크면서 계속 ‘러블리 리키’라고 하면 사람들이 ‘쟤는 아직도 러블리야?’라고 할 것 같아서 나중엔 좀 변화를 주고 싶다. 좀 남자다운 거, 짐승! 그런 느낌!
아역배우로 활동하다가 서태지 선배님의 ‘Human Dream’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나서 가수를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돼서 중학교 2학년 때 회사에 들어왔다.
‘수갑돌’ 이란 별명에 대해 트위터에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팬 사인회 같은 데 오시는 누나 팬들이 막, 자기가 범죄자라고...기억해 달라고 그러신다. 그런 얘기 들으면 우와, 왠지 신기하다.
데뷔 2백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무대에서 변화가 있다면 카메라를 좀 찾을 수 있게 됐다는 거다. 처음엔 무조건 내 앞만 뚫어지게 보고 했는데 이제 겨우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1번, 2번, 3번 카메라랑 지미짚 오는 거.
아직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진 않았는데 작년 팬미팅 때 공항에 딱 내렸을 때 “틴탑~!”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 가면 어떨지 모르겠다. 기대는 크게 안 하지만 그래도...
오이를 못 먹는다. 김밥에 오이 들어 있으면 빼고, 자장면 위에 있는 오이도 덜어내고 먹는다. 사실 초록색 야채는 다 잘 못 먹는다.
유치원 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신 게 인상 깊어서 계속 믿고 있었는데, 이 얘기를 들은 멤버들이 다들 나를 좀 이상하게 보는 거다. 엥... 그 뒤로는 뭔가 아닌가 보다 하고 있다.
내가 멋있어 보인다고 느껴질 때는 샤워하면서 물을 맞고 나서 거울을 살짝 닦고 얼굴을 볼 때다. 뭔가 좀 더 또렷해 보이고...
MBC <꽃다발>에서 비 선배님의 ‘레이니즘’을 춘 적이 있는데 그 땐 너무 긴장해서, 언젠가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제대로 연습해서 보여드리고 싶다. 비 선배님의 무대에서의 느낌이나 파워풀한 모습을 본받고 싶다.
조만간 내 생일이 되는데 회사에서 크게 생일파티를 해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니엘 형이 팬미팅 때 생일파티를 했는데 그 정도만 되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아니면 뷔페 하나 빌려서 대문짝만하게 “리키 생일”이라고 써 주시고, 고기는 종류별로 다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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